구미

생태하천으로 선산읍이 앞서간다

뉴스일번지 2009. 8. 20. 19:15

구미시 선산읍(읍장 권순형)에서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선산읍 관내 단계천과 교동천을 준설하고 주변 유수지장목 및 잡풀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깨끗한 생태하천 조성과 더불어 집중호우와 가을철 태풍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력했다.

 

 

금번 작업은 선산읍 지역주민과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단계천 3km, 교동천 2km 구간을 나흘동안 희망근로 소하천 정비팀 15명, 덤프 2대, 백호우 등을 동원하여 깨끗한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하여 하천정비작업을 시행하였으며, 특히 희망근로 소하천 정비팀 15명은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온힘을 다해 중장비가 미치지 못하는 곳의 쓰레기와 주변 잡풀 등을 정비하는데 이바지했다.

 

 

마지막날 몇몇 주민들은 깨끗한 물이 흐르는 단계천에 미꾸라지 등을 잡는다고 물에 들어가곤 하였는데, 이 광경을 지켜본 지역주민들은 단순히 소하천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가꾸고 잘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희망찬 선산읍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의회 우진석 의원은, 이번 준설작업으로 인해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사업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또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향후에도 선산읍 지역민들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정화사업에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권순형 읍장도, 선산읍 특성상 지역민들 대부분이 어르신들이 많아 이번 사업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또한 내방객들에게도 아름다운 선산읍을 자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