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시 자금 263억원을 융자추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미시는 올해 설자금과 수시운전자금으로 232개 업체에 437억원을 융자추천하였고, 또한 1월에는 We Together 운동에 동참한 기업체에 대하여 1년간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442개 업체에 1,218억원의 고용유지 특별운전자금을 융자추천하는 등 이번 추석자금을 포함 총 1,918억원을 융자추천해 주게 된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건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용유지특별운전자금 지원으로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의 고용유지는 물론 고용인원이 지난 1월에 비해 2/4분기에는 690명의 근로자가 신규고용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체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96년부터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지원 특수시책으로 융자추천업체에 대하여는 구미시에서 1년간의 부담이자 중 5%를 시비로 지원한다.
이번 추석맞이 운전자금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임수동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에서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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