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개진 하우스햇감자 첫출하

뉴스일번지 2010. 4. 15. 17:21

 

 

이상 기온현상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감자 주산지인 개진면에서 4월 12일 옥산감자영농조합법인 회원 장두석(개진면 옥산리.67)씨 하우스 2,000(600평)에서 감자 4,800kg(20kg× 240박스) 정도를 지난해보다 4일 늦게 첫 출하 했다.

 

첫 출하된 감자는 지난해 12월 15일경에 파종한 수미 품종으로 가격은 박스 20kg당 특대기준 55천원~58천원 정도로 지난해에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금년 개진면 감자 재배면적은 총 210ha로 하우스감자 50ha, 노지감자 160ha로, 낙동강 살리기사업으로 하천부지가 편입되어 전년대비 약 70ha가 감소하였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 악조건이 겹쳐 감자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가운데 수확한 첫 하우스감자로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철저한 재배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엄선된 감자만을 출하하여 개진 감자의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개진 감자의 출하시기는 다음주인 4월 하순경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