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숲속어린이집 원아, 올바른 독서 습관 깨우치기

뉴스일번지 2010. 4. 27. 17:58

구미시 형곡동 소재 숲속어린이집(원장 박태순) 원아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깨우치기 위해 구미시립도서관을 견학했다.

 

▲ 형곡동 숲속어린이집 박태순 원장

 

4월 27일 오전 40여 명의 원아들과 함께 구미시립도서관을 방문한 박태순 원장은 “2010년 신학기 자리를 잡은 지 한참 되었지만 그동안 일기가 고르지 못 해 바깥나들이를 잘 하지 못 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우리 원아들에게 꼭 필요한 올바른 독서 습관을 깨우쳐 주기 위해 시립도서관을 견학 왔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을 견학한 원아들이 곧바로 올바른 독서 습관을 깨우치는 것은 물론 힘들다. 하지만 원아들이 접해 본 책의 상태를 물어보고 찢어진 책을 대했을 때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해 주며 이후 책을 대할 때 소중하게 대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등 독서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원아들이 깨우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날 숲속어린이집 어린 원아들은 나들이가 신이 났는지 연신 병아리처럼 재잘거리기 바빴으나, 책을 보며 아주 즐거워하는 표정과 거꾸로 보면서도 그림을 보고 뭔가 아는 것처럼 혼자서 옹알이를 하는 모습들이 아주 천진난만하면서도 귀여웠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 때 올바른 독서 습관으로 책을 많이 읽는 어린이들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으로 잘 자라 분명 이 나라의 내일을 짊어질 큰 기둥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 거꾸로 봐도 다 이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