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도서관 인동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도서관을 찾는 학부형 및 청소년들의 방문이 잦아지면서 특히 여름도서관학교와 토요유아교실이 날이 갈수록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동도서관(분관장 이종천) 3층 종합자료실내에 비치되어 있는 무인도서 대출·반납기는 직원의 도움없이 이용자 스스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해 어린이에게 자신 스스로 뭔가를 이룰수 있다는 성취감과 함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또한,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토요유아교실’은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강동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유아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동화구연, 풍선공예, 종이공예, 아이클레이 등의 수업을 별도 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수업을 해 참가자들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외, 인동도서관을 비롯해 구미시 4개 도서관에서 동시 운영하는 여름도서관학교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간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과학실험, 독서·학습마인드맵, 키즈쿠킹, 시사토론, 리더십 발표, 점핑클레이, 도예체험, 종이공예, 나도 마술사, 한글2002, 엑셀, 파워포인트를 교육하고 있다.
인동도서관에서 문화·어린이·성인 등의 강좌 및 실무를 맡아 담당하고 있는 이윤영 사서는 “도서관 1층 로비에는 동화책 ‘만희네 집’ 원화 18점이 오는 16일까지 전시되어 있으니, 지역민들은 자녀들의 방학숙제도 함께 돌봐주며 더운 여름 폭염을 피해 시원한 도서관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보는 것도 아주 좋은 피서법”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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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도서 대출 반납기를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 |
한편, 인동도서관 이종천 분관장은 “인동도서관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잘 운영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으로 보는 인동도서관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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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움의 기쁨으로 아이들의 얼굴엔 미소가 활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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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세대들은 역시노트북을 활용해 정보를 빠르게 습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