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기초생활수급가구에 급수공사비 지원

김천시는 서민생활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초생활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수도관연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상하수도과 관계자는, 관내 상수도 급수구역에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가 자기소유 주택에 거주할 경우 개인이 부담할 급수공사비를 김천시가 부담해 상수도관을 연결한 후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소요사업비 3천 2백만원을 확보해 32가구에 대한 사업을 시행코자 현재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사업대상을 확정하고, 3월중 공사를 착수해 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간 급수공사비를 부담치 못해 지하수 등 비위생적인 물로 생활해 오던 기초생활 수급가구에 양질의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보건위생환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