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농업인대학(과수반) 입학식 개최

뉴스일번지 2012. 2. 22. 18:54

김천시는 농산물 시장개방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정예농업인 양성을 위해 김천시농업인대학(과수반과정)을 개설하고 22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 제 1기 사과과정(37명)을 시작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농가에서 자리매김을 한 김천시농업인대학은 2010년 시설포도과정 40명, 2011년에는 75명(시설포도과정 40명, 복숭아과정 35)의 수료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 제 4기 과수반과정(포도39, 자두22)은 친환경 토양관리 및 농업 경영교육, 현장실습 위주의 재배기술 교육으로 11월 21일까지  총 25주, 112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 후에는 와이비즈마케팅 윤 선 박사로부터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는 농산업경영 및 미래전략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답습하는 농업’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농업’을 통해 전문 농업 경영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경영자로서의 마인드를 다지게 됐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최진태 소장은 축사에서 ‘‘오늘 입학식을 시작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과수를 생산해 우리지역 농업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꿈과 희망의 미래농업, 생명농업의 주역이 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