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상의, 제24회 구미상공대상 시상

뉴스일번지 2013. 12. 20. 20:26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제24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 오는 2014년 1월 3일 신년인사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구미상공대상은 구미상공회의소가 기업경영 활성화와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1989년에 제정하여 지역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시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무역부문 1인, 기술부문 2인, 지역개발 및 유통부문 1인 등 총 3개 부문에 4명을 선정하였고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무역대상을 수상한 (주)엘지실트론 나채영 상무는 1983년 설립이후 1987년 국내 최초로 Silicon Wafer를 생산한 이래 Global Silicon Wafer 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LG실트론의 구매담당 상무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발전과 국가 수출증대와 수입대체품 개발 등에 매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11년 459백만$, 2012년 464백만$ 등 매년 4억불 이상 수출하여 회사가 국가경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하며, ‘수출의 탑’ ‘생산성대상’ 등을 회사가 수상하는 데에도 일조했고. 또한 모범적이고 성실한 납세자로서의 의무도 완벽하게 수행하여 관세관련 조세만도 2011년 339억원, 2012년 183억원 등을 납부하면서 지역에 본사를 둔 회사로서 지역세수 증대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또한 2010년 구미지역 최초로 관세청 법인심사를 수검하면서 정도경영의 이념 하에 모든 업무가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세관 관계자에게 확신시키고 성실한 수검 자세와 적극적인 협조로 타 기업에 모범이 될 정도로 세정행정에 원활한 협조를 한 바 있으며, 일선세관과의 업무진행에 있어서도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하고 있다.


기술대상(대기업부문)을 수상한 (주)효성 홍성빈 차장은 ㈜효성 구미공장 기술팀 팀장 대행으로서 현 생산공정 문제점을 3현주의에 입각하여 Define하고, 구미공장 PET 제품 방사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공정지수 개선과 고수익 차별화 제품 확대에 기여하였다.

극한의 Cost경쟁력 달성을 목표로 원가 절감 실현을 주도적으로 진행하여 효성 구미공장 뿐 아니라 구미의 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주요공적으로는 공장 생산성 향상 및 차별화 제품 확대에 기여(①차별화 품종의 설비 및 생산조건의 최적화로 획기적인 공정지수 개선과 품질 레벨업 ②기존설비의 다End화 및 부분 개조 등을 통해 끊임없는 생산능력 개선 확보 ③고수익(매출이익률 20%이상) 차별화 제품의 확대)하였으며, 공장 원가 절감(전력비, 연료비, 수선비, 부재료 비용, 포장 비용, 공정 소모품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방사 공정 관리 System의 불합리한 요소를 개선하고 표준화하여 공정지수 개선에 기여하였으며, 방사제품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했다.


기술대상(중소기업부문)을 수상한 한국닛다무아(주) 이동윤 공장장은 1989년 1월 회사 창립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공압 분야, 자동차 연료라인 산업분야의 발전과 생산현장 공정혁신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

주요공적으로는 <1. 냉매수지호스 개발(Refrigerant plastic hose)> 냉동기, 냉방기에 배관재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동 파이프 재료의 높은 가격과 작업성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냉매 수지호스를 2002년 2월 최초(RH-01, 02, 04) 개발함으로써, 동 파이프에서 수지호스의 전환으로 원가절감, 간편설치, 시공 작업성의 향상 등 냉매산업의 배관분야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2. 생산 공정혁신 개선활동으로 실제원가관리 정착> 1995년 TPS 개선활동으로 시작하여, 2005년 POP구축으로 생산시에 발생되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정관리, 품질관리, 설비관리의 진도관리를 구축으로 생산성 향상 구축. POP SYSTEM 구축으로 그동안 제품의 표준 원가관리에서 모든 제품의 실제 원가관리를 할 수 있는 ERP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많은 자동차 분야 및 기업들로부터 모범사례 현장으로 벤치마킹 되고 있다.


지역개발 및 유통대상을 수상한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 김영호 조합장은 구미칠곡축협 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조합장을 지내면서 축산농가 권익향상에 힘쓰고 지역축산물유통의 선두주자로서의 리더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였다.

구미칠곡축협이 운영하는 도축사업소에서 구미, 칠곡, 김천 등 축산농가가 생산한 한우, 돼지의 도축. 유통을 연간 한우 5천 두, 돼지10만 두 규모를 소화함으로서 지역 축산물 유통발전에 힘써왔으며,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경영컨설팅, 자재지원, 사료이용장려금지원 등을 통한 실익증대에 힘써왔다.

또한 한우전문식당인 한우프라자 운영과 축산물이동판매로 구미시민에게는 값싸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함. 향후 농업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현재 준비가 완료된 구미 공동자원화사업(축산분뇨처리)이 성공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구미시 행정과의 협조체제, 부지선정 및 마을주민과의 교류 등을 진행함으로서 공동지원화사업 주체로서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