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접어들어 오랫동안의 경기침체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지만, 여전히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살리기는 해결하기 힘든 숙제로 남아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생존은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제고와 인력난 해소가 지방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에 국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사업현장과 밀착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통한 중소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훈련컨소시엄 사업이 운영된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중소기업훈련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품질향상기법 교육과정은 현금지급기를 생산하는 (주)HBT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컨소시엄을 맺고 해당 회사의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변동원인을 품질기법을 적용하여 해결함으로써 품질안정과 품질관리 업무능력 향상을 달성하는데 중점을
둔 교육이다.
이로써 (주)HBT는 교육훈련비용과 설비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고, 근로자들은 전문교육을 수강함으로써 자기개발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반면 Soildworks 교육과정은 여러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재직자들이 개별적으로 신청하여 수강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3차원
CAD 프로그램인 SOLIDWORK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외관 디자인, 상세설계 배관설계 등 3차원 설계데이터를 만들어 제품설계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사용법과 활용법을 습득하는 훈련과정으로 해당 분야에 종사 중이거나 희망하는 이들이 퇴근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현재
10여명이 교육을 수강 중에 있다.
그 외에도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서는 기계․기술 분야 교육과정 9개, 전기․기술 분야 교육과정 9개, 컴퓨터IT분야 교육과정
10개, 경영관리분야 교육과정 2개를 연내에 추가로 개설예정이다.

중소기업훈련컨소시엄은 300인 미만(제조업은 5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의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컨소시엄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으로 간단히 이루어진다. 교육수강 신청도 팩스와 인터넷 모두 가능하다.
지금까지의
재직자훈련은 위탁계약 후 훈련비입금, 지원금 환급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아 훈련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으나 컨소시엄 방식의 재직자 훈련은
모든 절차가 다 생략되고 훈련신청만 하기 때문에 앞으로 재직자훈련제도의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서는 컨소시엄 형태가 아닌 사업주가 교육훈련을 위탁하는 사업주위탁훈련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현재 2월 제일모직의 근로자 80명이 <도면해독 초급>과정을 수강하고 있으며, 도면의 기초와 제도법 학습으로
전문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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