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상북도, 정부3.0추진 최고상 '대통령상' 수상

뉴스일번지 2014. 2. 25. 23:34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청국공립대학교 등 300여개 기관이 참가한 ‘2013년 정부3.0 추진 우수기관 선정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처음 실시한 기관별 정부3.0 실천 평가에서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 구현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실천한 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정부3.0 성공 모델 = 경상북도’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평가 분야는 ▲기관장의 추진의지 및 관심도 ▲정부3.0 실행계획의 도전성충실성 ▲정부3.0 추진호응도 ▲정부3.0 교육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지난해 8월 경주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한 ‘안행부장관 초청 정부3.0 국민대토론회’는 전 국민적 관심을 경북으로 모았고, 경상북도 정부3.0 기본계획이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부처 등에서 벤치마킹 사례로 소개되는 등 그동안의 성과들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사전정보공개를 계획 대비 217%인 100개 항목으로 확대 공표하고, 도 홈페이지 내 ‘정책실명제’방을 개설하여 중점사업 이력관리로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등 정보공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집배원모범운전자명예119요원과 업무협약으로 국민 참여를 통한 재난예방 체계를 마련한 ‘미리알리오’제도 시행, 농공단지 8개 기관 협업으로 입주기업 맞춤서비스 사업, 정책제안, 민원제보, 문화·관광 등 도정 전 분야 통합 홍보센터인 “소셜밴드”를 구축해 소통채널을 다양화하는 등 민관 협치 활성화 분야도 주목을 받았다.

‘문경시와 상주시의 상수도 연계 생산 공급’은 시설 중복투자를 방지해 지방재정 능률성을 제고한 대표적인 칸막이 해소 사례로 협업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농촌지역 특성을 살린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과작황서비스 제공’, 도청 홈페이지의 네티즌 의견 분석과 각종 SNS 분석을 통한 도민맞춤형 정책 계획 수립 등은 독창적이고 파급성 높은 과제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경북도내 331개 전 읍면동의 표준사망률, 건강행태를 분석한 ‘건강지도’를 공개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사업계획은 전국적인 관심과 기대를 받은바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그 밖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모바일 회의시스템’을 도입하여 시간장소의 제약 없이 회의 자료를 공유하고, 종이문서를 없애 경비를 절감하는 등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는 참신한 시도라는 평이다.

경상북도는 정부3.0의 개념을 정립한 국내 최고 전문가인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지난해 7월 전국최초로 정부3.0전담조직인 창조행정팀(사무관 전영하)을 구성하여 “국민 개개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프로젝트인 정부3.0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을 제대로 읽고, 정부3.0을 도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를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 기쁘다. 금년에도 행정 수요자의 입장에서 주민 체감형 과제 실천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도민 맞춤형서비스 등에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