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구미대학교, 책 읽는 대학으로 정착

뉴스일번지 2014. 3. 13. 22:28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재학생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을 위해 13일부터 오는14일까지 양일간 본관 4층 강당에서 독서특강을 여는 등 독서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배양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건강한 사고와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독서문화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학기 학과별 우수한 도서를 선정하여 독후감을 제출하는 독서인증제를 도입했고 국내 대학 처음으로 교양독서장학금을 신설해 시상식도 가졌고 또한 매년 초에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한 독서특강을 통해 독서의 방법과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읽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독서특강은 ‘건강한 인성과 창의적인 사고를 위한 독서특강’이란 주제로 하루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 특강에 3백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첫날 초빙된 김상수 강사(수필가)는 학생들에게 인성이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창의적 사고에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을 다양화 하는데 있다며 사회과학 서적을 탐독할 것을 주문했으며, 특히 오는 14일에는 문학박사인 권오현 강사(문학평론가)의 특강이 이어진다.


이세은(유아교육과ㆍ1년) 양은 “두 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독서를 왜 해야하는지 새삼 깨달았다”며 “독서가 공부와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데 중요한 만큼 꼼꼼히 계획을 세워 책을 읽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책은 좋은 밑거름이자 훌륭한 스승”이라며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해 책 읽는 소리가 들리는 캠퍼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