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북,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설명회 및 기공식 개최

뉴스일번지 2014. 3. 26. 20:15

시대와 공간을 넘어, 함께 열어 가는 번영의 장으로

 

 

 

 

경상북도에서는 3월26일 오후2시30분부터 구미시 상모동 공사현장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하여 안전행정부 1차관, 이철우. 김태환. 심학봉 국회의원,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설명회 및 기공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 행사는 경북도립국악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비전영상을 마치고 곧바로 공식행사에 들어갔다. 사회자의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및 천안함 희생자 들에 대한 묵념과 경과보고 순서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순서로 구미시새마을 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기념발파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지난2010년 3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구미시 상모동 일원 251천㎡의 부지에 총사업비 792억원(부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하여 연면적 28천㎡의 전시관, 글로벌관, 연수관, 새마을테마촌 등이 갖추어지는 국책사업으로 오는2015년 12월 완공될 계획이다.

전시관과 글로벌관과 광장은 지하주차장 상부를 활용한 테마공원의 앞마당으로 계획했으며 새마을 박람회, 야외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조성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로 위상을 정립하게 될 전망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통하여“새마을 테마공원을 만들어 지난날들을 재조명하고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고 국내유일의 체험 형 테마공원으로 세계는 물론 지역문화와 소통하게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새마을현장에서 땀과 눈물을 흘렸던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곳을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성과를 계승발전 시키는 21세기 새마을세계화 보급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마을테마공원은 한국근대화의 상징인 새마을운동을 계승발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새마을운동의 성과를 집대성하여 미래의 기록으로 남기면서, 이를 바탕으로 새마을리더의 교육 등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허브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 중 환영사, 축사순서에서 사회자가 내빈소개를 이미 마쳤는데도 다시 거론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지나치게 행사가 길었다는 불만의 소리도 터져 나왔으며, 또한 행사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참석증정품을 받기 위해 자리를 떠나는 시민들이 많아 아직까지 부족한 시민의식이 문제점으로 드러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