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와 도자기가 어우러진 작품세계에서 새기고
굽는...
우중 이상철화백은
4월8일 오후 2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선배화가를 비롯한 지인들과 후원자 및 시민들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는 작품전에 대한 오픈식을 가졌다.
끊임없이 자기연마의 길에서
매화를 그리는 우중 이상철화백은 “화가는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나야 하지만 머리가 나쁜 탓에 매화 하나만이라도 대한민국 최고가 되자는 심정으로
매화를 그리게 되었다”고 자신이 매화만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남의 아류가 아닌
나만의 작품세계를 구현하기 위함이다”며“지난 93년 이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이 7번째 작품전으로서 도자기에 매화를 그리는 독특한 방법을
추가하여 이번에 작품전을 열게 되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구미시 엄상섭 정책기획실장은 “긴 겨울 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매화가 작품으로 전시한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며“작품전의
주제처럼 ‘삶이란 꽃 한송이 그리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머무를 여유를 가지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하며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오픈식에서의 백미는 식전공연
이었다. 노래하는 시인 김차경씨가 온몸으로 전하는 메시지는 방문자들의 서선을 머무르게 했고, 구미다례원 회원들이 차 봉사로 오픈식행사가
풍성했다.
한편, 우중
이상철화백의 프로필로는
1983년 4월 한국서예대상 입상
1983년 7월 서울미술제 입상
1984년 5월 첫
개인전
1990년 7월 도쿄. 대한민국 문화원 초대전 등
1993년 5월 서울 인사동 단성갤러리 개인전
‘매화꽃 다 지는 밤을 호젓이 달 밝으니’ 6회 개인전을 끝으로 재야에서 활동
1997년 11월고향인 선산으로 내려와 도개리에
‘귀연산방’이라는 집을 짓고 귀향
2014년 4월 구미시문화예술회관 7번째 작품전
[작품들과 오픈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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