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은, 이비인후과 전영준(사진)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선정됐다고 5일 전했다.
‘부비동염에서의 스테로이드제제’를 연구한 전 교수의 논문은 알레르기·면역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지’(JACI) 5월 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impact factor 12점으로 연구의 영향력, 수준, 가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 교수의 연구 내용은 선행 연구였던 알레르기 비염에서
11beta-Hydroxysteroid
dehydrogenase(HSD)의 역할과 발현에 이어, 부비동염에서의 HSD를 연구 한 결과로 코 점막 자체에서 스테로이드 합성이 이뤄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부비동염(축농증) 환자의 스테로이드는 약물 치료에 있어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로 스테로이드 합성은 원래 부신(adrenal
gland)에서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로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코 점막에도 합성이 확인돼 코 질환의 치료 지침과 향후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것으로 주목 되고 있다.
‘한빛사’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가 해외주요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게재한 한국 과학자들의 눈문중에서 선정하며 이를 통해 우수한 논문들을
국내 연구자들과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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