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인동파출소, 신속한 대응 자살기도자 구조

뉴스일번지 2014. 6. 9. 23:58

구미시 인동동에 위치한 인동파출소(소장 정종근)에서는, 평소 지병을 비관하던 자살기도자를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해 지역민으로부터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믿음을 구축하는데 큰 몫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자살기도자를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한 믿음직스러운 경찰관!


“더 이상 못살겠다! 난 죽겠다”라는 등 자신의 신병을 비관하는 문자를 부인의 휴대전화기에 남긴 자살기도자는 수일간 집에 귀가치 않았고 이를 뒤늦게 심각하게 여긴 부인으로부터 9일 낮 12시경 인동파출소(황상치안센타)는 신고접수를 받은 경위 류병철, 순경 김형동은 응급구조 긴급 상황으로 판단했다.

이들 경찰은 와이파이 위치추적으로 자살의심자 위치가 구미시 황상동 모 주유소 주변에 있음을 확인하고, 인근 숙박업소 10개소를 신속 면밀히 수색한바 발견치 못하여, 재차 수색지원요청 등 관내 상황전파 한 후 인근 100여미터 가량 떨어진 숙박업소 추가 수색 중 인근 여관에 빈소주병 10여개가 방치된 채 술에 취해 있는 자살의심자를 발견하고 신고자인 가족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이로써 자살기도자도 구조하고 또한 이와 더불어, 가족으로부터 뜨거운 감사와 관내 주민들로부터 큰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