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대, 김천제일병원과 산학협력 체결 및 국제요리경연대회서 금상 수상

뉴스일번지 2014. 6. 5. 22:33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5일 김천제일병원(경북 김천시 신음동) 7층 회의실에서 구미대 신혜경 대외협력처장과 김천제일병원 민원기 행정부원장을 비롯 구미대 배주한 학과장(물리치료과), 이윤미 학과장(작업치료과) 등 양측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제일병원(이사장 강병직)과 보건의료분야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에 관한 산학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학과 병원의 상호 특성을 살린 효율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의료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취업으로 연계시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서에는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보유시설 및 교육장비 활용 ▲학생들의 현장 실습교육 및 취업정보 제공 ▲기타 상호발전에 기여되는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이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998년 5월에 개원한 김천제일병원은 지난해 6월에는 구미대 간호과와 학생 또는 기술연수자의 현장 임상실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역 외식업 대표들로 구성된 참가팀(호텔외식전공)들이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2개팀)과 은상(1개팀)를 나란히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구미대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임호기)가 위탁교육협약을 통해 입학한 외식업주 대표로 구성된 늦깎이 학생들이여서 남다른 기쁨이 있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5월23~25일)에는 학생과 일반인 등 3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국제요리경연, 라이브요리경연, 전시경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구미대는 라이브요리경연에 4인 1조로 3개팀이 출전했다.

‘안심보리밥 스테이크’메뉴로 출전한 A팀(박순해, 박화순, 민정기, 고영식)과 ‘도미살을 이용한 견과류 야채말이’를 선보인 B팀(박병철, 문종선, 유재훈, 나지현)이 금상을, 베트남 요리를 접목한 ‘바다향’ 메뉴를 제출한 C팀(조혜원, 임효철, 황수빈, 웬티훼)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B팀으로 출전한 1학년 대표 박병철(원할머니보쌈 형곡점) 씨는 “다양한 음식 세계를 체험하며 요리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체계적인 외식산업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구미대 최성철 학과장(호텔관광과)은 “열과 성의를 다해준 외식업 대표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지역의 건강한 외식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