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에서 한국전통무용의 샛별이 빛을 밝히기 시작하면서 이를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당찬 각오까지 밝히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한국전통무용계의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여겨진다.
구미시 소재 오상고 3년에 재학 중인 장지수(여) 양은 한국전통무용 ‘승무’로 올해만 숙명여대, 한양대, 한체대, 상명대 등의 각 대학교 주최
무용콩쿨에서 동상, 은상, 고등부 동상, 은상을 차지했고 이어 제9회 우봉 이매방 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도 고등부 차석상을 차지하는 등 기염을
올렸다.
한국전통무용 ‘승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장 양은 5세부터 무용을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하게 한 길을 걸어가며 “장래
무용교수가 되어 한국전통무용 후배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며 장래에 대해 밝혔다.
승무는 흰 장삼에 붉은 가사를 어깨에 메고 흰 고깔을 쓰고 추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춤 중의 하나로 고고하고 단아한 춤사위를 통해 인간의 희비를 높은 차원으로 승화시킨 춤으로 장지수양은 자신이 전공한 한국전통무용에 대한
자부심 또한 대단했다.
장 양은 173cm의 훤칠한 키에 반듯하고 한국적인 외모에 학교성적 또한 상위권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무용' 하나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으로서의 본분 또한 잊지않고 학과성적에도 열심히 매진하는 등 교내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10월 15일 자신이 재학
중인 오상고 개교 69주년 기념식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참석한 학교관계자를 비롯한 내빈과 전교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처럼 한국전통무용의 새로운 별로 발돋움하는데는 무엇보다 그녀의 어머니 김서정 씨의 딸을 위한 끊임없는 뒷바라지와 모녀가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노력한 결실로 보여 진다.
한편, 장지수 양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수시 1차에 합격해
놓고 오는 22일과 23일 논술, 면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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