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년 만에 꽃을 피운다고 하면서 불가에서는 상서로운 징조로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진 우담바라[優曇婆羅]로 추정되는 꽃이 구미시 광평동 소재
봉죽사(주지 법종 스님)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불경에서는
'우담바라'가 3천년에 한 번씩 피어나는 꽃으로, 석가여래나 지혜의 왕 전륜성왕과 함께 나타난다고 적고 있다. 우담바라는 흔히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 하여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 왔으며, 아주 드문 일로서 좋은 일이 있을 것에 대한 예고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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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죽사 법종스님은
"아직 확실하게 우담바라라고 확인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부처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이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다."고 하면서 조심스럽게
우담바라이기를 바라는 속내를 비쳤다. 그러한 가운데, 이 소식은 이미 인근에 많이 알려져 7일 오후에는 안동지역의 신도들이 방문하기도 했고
심학봉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구자근 도의원까지 방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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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응 광평동장은
"상스러운 꽃을 보기위해 사찰을 찾는 많은 신도들에게 을미년 한 해 동안 복이 가득했으면 한다."며 "특히 광평동민들이 우담바라의 기운을 받아
복을 누리는 한해가 되고, 모든 일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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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경상북도의원은 "지역구 내의 사찰에서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사실이 매우 즐겁고 기쁜 소식이다."며 "대한민국이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지만 을미년 새해를 출발하는 시점에서 구미시민들에게 전해주는 특별한 의미가 내포된 희망의 메시지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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