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 겨울철 도로 제설준비 완료!

뉴스일번지 2015. 11. 20. 22:21

올 겨울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강력한 엘리뇨의 영향으로 어느 해보다 변덕과 이변이 잦을 전망이라고 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겨울철 날씨가 대체로 포근하다가도 기습 한파가 닥치거나, 동해안 지역은 폭설이 자주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관련, 경상북도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하여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대설특보 발효시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폭설에 본격적으로 대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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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한 도로관리와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위하여 경북도는 제설장비 총 955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10,054톤, 공무원․유관기관․지역민방위대 등 인력 212천명을 사전 확보하였고 경찰서, 군부대 등과도 협조체계를 강화했으며, 오는 24일에는 경주시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경주시, 관할경찰․소방서, 육군50사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2015 폭설대응 교통소통 대책훈련」을실시해 지방도로 제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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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취약구간 55개소에는 ‘제설전진기지’로 지정하여 장비, 인력, 자재를 현장 배치하였고, 도내 상습 결빙구간 16개소에 대하여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여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도민 스스로가 월동장비를 휴대하고 커브, 고갯길 등 위험구간에서는 반드시 서행운전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