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 을, 장석춘(새) 예비후보 '정책간담회'

뉴스일번지 2016. 1. 4. 20:21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구미 을지역구에 등록한 장석춘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출마회견 당시 약속했던 '정책간담회' 자료 두 번째로 '50만 신구미 시대로 성장하기 위한 도시발전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자료를 보내왔다.

 

//구미시는 현재 인구 50만을 향하여 역동적인 중추도시로 성장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미래 예측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구미시의 양적인 성장 이면에는 지역개발의 로드맵 부재로 인한 난개발, KTX 김천 구미 역사 접근성 문제,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관련 현안 등 구미시는 장기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변화의 길을 찾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미 현실은 기업이 떠나고 있고, 현안사업은 중단 · 보류되고 있어 도시성장의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현안 문제를 치유하고 구미시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구미시의 행정조직을 일 중심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본청은 정책위주의 일 중심으로 축소개편하고, 동시에 생활권 중심의 1 ~ 2개의 행정구청제를 시행할 필요성이 있으며, 현안해결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예를 들면 난개발개선대책, 중소기업지원 전담 T/F팀구성과 서울사무소의 적극활용 방안 , 외국인주민지원센터 확대 등 변화된 환경에 맞게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미시와 상호협조하겠습니다.

인구50만의 대도시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족형 도시로서 경쟁력 강화’가 중요합니다. 구미는 많은 부분에서 자족도시로서의 외형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도시성장의 범적 근거인 도시기본계획의 틀을 바꾸는 재정비 역시 구미시와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첫째, 우선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도시관련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나아가 구미시에 부족한 문화, 쇼핑, 교육, 의료 분야의 수준을 최대한 높이고 둘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이탈을 방지하고 유망기업 유치, 해외 U턴 기업 유치, 외국인 전용산업단지조성활성화 등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시급합니다.
 
현재 구미는 3,169여개(2015. 12월 기준)에 달하는 중소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데, 300명 이상 고용업체는 수 십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마저도 최근기업들이 구미를 떠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구미의 현실이고, 구미의 큰 위기인 것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국내외 경기변동에 아주 민감합니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신기술개발, 해외시장개척과 같은 적극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중소기업체들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 개발, 특히 정보종합건설팅지원 등 지역 경제 발전 로드맵 마련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IT 산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확보가 중요합니다.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탄소산업을 우선 자동차 부품분야에 중점 연계시킨 뒤 향후 의료, 로봇, 항공산업과 탄소산업·3D프린팅 등 미래 구미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력의 한계를 노출한 대기업 중심의 수출위주 정책에서 탈피해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역시 구미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시 공학적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이제 우리 구미시도 사람이 편안하고, 안전하며 수준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가 잘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품격 높은 도시인 “휴먼시티(인간중심) 즉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시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도시)”를 재건설해야한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구미시만의 특화된 정책을 추진하면서 대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져가는 지역문화를 새롭게 가치 창조하고, 시민을 고려한 도시계획 설계를 추진해나간다면, 구미시의 도시 경쟁력은 자연스럽게 올라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