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읍의 주거지역에 위치한 제일병원이 지난 11일 정신격리(폐쇄)병동 설치허가를 경상북도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근지역주민들이 이를 강력히 반대하기 위해 지난 21일 오전 1O시 영덕읍사무소에서 읍장및 보건소장과의 면담을 거쳐 11시30분 영덕군수와의 면담으로 강력한 반대주장을 피력했다.
이는 지난 중순경에 병원측이 주거지역에 정신격리(폐쇄)병동 설치를 경상북도에 허가를 신청하면서 불거졌으며, 17일 인근아파트 주민들이 긴급주민반상회를 열어 “주거지역 정신병동설치 반대”현수막 게첨을 시작으로 반대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21일 10시 병원측의 정신격리(폐쇄)병동 설치를 반대해온 인근 아파트 주민 50명이 영덕읍사무소와 영덕군청을 차례로 방문해 그동안 제일병원의 영안실과 장례식장내에서의 야밤 곡소리와 큰소리등과 입원환자들의 소란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피해를 감내해 왔다고 주장하면서 정신격리설치반대의 입장을 전달했으며, 11시30분경 영덕군청으로 이동하여 군수와의 면담시 김 군수는 “반대주민들의 의견을 경상북도에 전달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기울이겠다”는 설명을 들은후 해산했다.
영덕군 보건담당관계자도 “경상북도가 주민과의 마찰이 있는 한 허가 하지 않겠다”고 도에서 알려왔다고 전했다.
영덕군의 5월현재 “혁신로하스 청결행사”가 영덕군전역에 깨끗한환경가꾸기운동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로하스 영덕”은 앞으로 영덕군의 전체 이미지에 크다란 역활을 미칠것이므로 ,영덕교육청이 새로 들어서면 주거밀집지역으로 부각될 수도 있는 이지역에서의 정신병동설치에 영덕군과 병원측과 인근주민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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