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4시 30분 아프리카 최빈국 콩고민주공화국의 은꾸무 프레이 룽굴라(N'kumu Lungula Frey)새마을회장이 구미시를 방문 콩고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새마을운동 보급 협약은 우리나라 새마을운동 중앙회와 은꾸무(N'kumu)회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요내용은 콩고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과 물 부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택개량 및 빗물콜렉터 설치사업, 생필품 지원, 콩고 현지에서의 새마을교육사업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구미시는 우선 금년도에 콩고의 바콩고道 카상굴루郡지역에 주택개량과 빗물콜렉터 5가구 설치를 위한 사업을 지원키로 했으며, 향후 생필품 지원은 물론 새마을현지교육도 추진키로 했다.
은꾸무(N'kumu) 콩고새마을회장은 한국에 유학중 새마을운동을 배웠으며 콩고의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마을운동만이 대안이라는 생각으로 2004년도부터 콩고새마을회를 설립하고 주거환경개선, 소득증대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마을 중흥지 구미시를 방문해 지원요청을 하게 된 것이다.
구미시는 오랜 가난을 극복하고 조국근대화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을 저개발국 빈곤 퇴치와 지역개발정책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00년도부터 몽골에 목욕탕 건립지원, 사막방지용 묘목구입비 지원, 베트남에 보건소 및 장애인 재활센터 신축 및 의약품 지원, 새마을문고 신축, 도서구입 지원, 동티모르에 부녀아동센터 건립지원 등 새마을의 세계화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하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36년 새마을 경험사례를 전수하기 위하여 중국에 새마을국제교육도 실시했으며, 콩코의 새마을운동 보급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왔다.
올해에도 구미시는 중국에 이어 베트남, 콩고, 몽골에 새마을국제교육과 새마을운동 보급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현지를 사전 방문하여 여건들을 조사하는 등 꼼꼼히 계획들을 검토하고 있다.
구미시는 국가적 무형자산인 새마을운동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하여 새마을중흥지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올 한해도 새마을의 세계화를 위해 뛰고 있어 차원 높은 새마을 운동이 전개될 예정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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