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이겨내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

예년에 비해 추석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이 대폭 감소되었고 이는 지난 2001년 인천공항이 문을 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반면 국내여행은 예년보다 높아졌다고 한다.

 

 

짧은 연휴 탓도 있겠지만 계속된 경기침체가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지는 국내불황으로 이번 추석에는 대형마트 선물세트 중, 중·저가 친환경 과일세트가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수입 농산물 증가와 광우병 등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듯 불황으로 인한 여러 가지 좋지 않은 국내사정이 있는 반면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꺼리가 바로 추석 연휴 교통사고·사건이 크게 감소했으며, 이는 올해 평년 대비에서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구마줄기 다듬는 남편들....

 

이제 추석연휴도 대부분 끝나고 다시 업무에 복귀하는 직장인과 가족·친지들 찾아 인사하고 음식 만들기 등 피곤이 누적되었을 주부를 위해 간단한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수면리듬을 찾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도움을 주자.

 

직장인의 경우 1~3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 주고 점심 후에는 짧은 거리 산책이 피로회복에 도움 된다.

 

명절증후군을 앓는 주부들의 경우는 남편의 따뜻한 격려와 사소한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며, 특히 남는 음식이 아까워 과식을 했을 경우 산책이나 탁구, 배드민턴 등 가족끼리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으로 소화를 돕고 스트레스를 푼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이 함께 저녁시간을 가지고 휴식을 취하며 완충시간을 가지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