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고아읍 농업경영인회, 찰쌀보리 5ha 공동경작으로 지역사랑 실천

뉴스일번지 2008. 10. 15. 09:30

구미시 고아읍 농업경영인회(회장 이화녕)에서는 지난 10일 이른 아침부터 예강들 찰쌀보리 공동포장에서 회원 20여명이 트랙터 3대를 동원하여 김사기 고아읍장, 이문성 농촌지도자회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찰쌀보리 5㏊에 대한 파정작업을 마쳤다.

 

 

이에 앞서 관내 20농가와 20㏊에 대한 계약재배 약정을 맺고 이에 필요한 종자 3.4톤을 배부하여 농가 개별적으로 파종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파종한 보리는 내년 6월에 수확을 하는데 계약재배 매입분을 포함하여 12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거둬들인 원료곡은 파산리 소재 직영「금오산 찰쌀보리 도정공장, ☎482-5888」에서 건조와 도정작업을 거쳐 1kg들이 찰쌀보리 제품을 만들어 구미팜, 농협, 기업체 등을 통해 연중 절찬리 판매하게 된다.

 

한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매년 관내 6개 초ㆍ중ㆍ고교에 장학금과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37곳 마을 경로당에 햇보리쌀을 기증하여 경로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사기 고아읍장은 “평소 보리 공동포장과 정맥공장을 축으로 단결하여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이 참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선도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