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울타리봉사단 연탄배달 통해 따뜻한 겨울 선물

뉴스일번지 2008. 10. 21. 18:21

20일 오전 11시 한울타리회(회장 백승국)에서 구미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독거세대에 대해 연탄 3천장과 라면 30박스를 전달 해 따뜻한 겨울을 선물 했다.

 

 

이번 봉사는 해평면, 무을면, 장천면 3개 지역에 대해 각 면사무소 사회복지담당에게 추천을 받아(무을2세대, 해평2세대, 장천4세대) 3개조로 나뉘어 직접 가구를 방문 연탄을 배달했다.

 

▲ 한울타리회 따뜻한 기운이 구미시 전체를 덮어 올 겨울은 무척이나 푸근함

이 예상됩니다. ^^           - 경북인터넷뉴스 기상대 -

 

백승국회장은 출발에 앞서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돈으로 하는 봉사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오늘 우리는 연탄을 직접 배달함으로써 몸으로 느끼는 참봉사를 실천하자”며, “직접 가보면 느끼는 점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하루 값진 땀을 흘리자.”고 말했다.

 

 

한울타리회는 구미시 관내 다양한 직종을 가진 지역별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 발족한 지 2개월로 백승국 회장(구미시체육회 사무국장)과 더불어 지역사회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민에게 골고루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결성된 한울타리봉사단은 오는 12월 연탄 5천장을 추가로 전달 할 계획이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역봉사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 밝혔다.

 

▲좌)김홍섭면장과 백승국회장.

한편 이 날 한울타리회의 방문을 접한 김홍섭 장천면장과 오은주 사회복지사는 거듭 감사해하며 자신들도 장갑을 끼고서 땀을 흘리며 함께 연탄을 날라 옆에서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 연탄을 다 옮겨놓은 후 방안을 둘러보며 "겨울이 오기전에 다시와서

    도배를 해 드려야 겠네요." 라고 말하는 백승국회장.

 

 

 

▲ 고마워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글썽이시는 할머니....

 

▲한울타리봉사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