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 입구 이미지 변신

뉴스일번지 2008. 10. 25. 09:21

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박세범)은 연간 50만 명 정도가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있으나 더 많은 볼거리를 요구하는 내방객의 증가와 박 대통령의 얼을 되살리고 구미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코자 생가 옥외에 사진전시장을 설치 중이며, 오는 11월 10일경 완료될 예정이다.

 

 

박세범 상모사곡동장은 이를 위해 지난 3월경 재량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해 생가 주차장 위 도로상 수벽에 길이 30m정도, 높이 2m정도의 사진전시장을 설치해 30여 점에 달하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 타 전·현직 대통령생가와 차별화를 두고 생가 진출입시 오픈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또한 옥외설치로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 옥내기능을 보완토록 했다.

 

 

이에 박 동장은 21일 오후3시 윤창욱 경북도의원과 김상조 시의원, 생가보존회장, 시 새마을남·여협의회장, 모노실회장을 비롯해 사진전시장 설치를 맡은 이동철 화백을 초청해 전시장 관련 보고 및 보완할 부분에 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철 화백은 어렵게 구한 60여 장의 사진 중 30여 장을 엄선해 박 대통령 유년시절부터 새마을 운동과 조국 근대화 조명 사진 및 시대별 희귀성, 사료적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전시하고, 설치대는 옥내와 단절되지 않게 생동감 넘치는 진취적인 곡선을 이용하고 이색적인 컬러 및 조형미를 부여해 박 대통령 친필 등의 작품을 사진과 함께 전시해 시각적 효과를 충분히 나타낼 수 있도록 현재 작업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가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자신의 공약사업으로 내건 ‘박정희 프로젝트’에 포함, 박 대통령의 경제 발전에 대한 정신과 유업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공원화사업이 추진 중이다.

 

▲ 이동철 화백

▲ 조감도

▲ 사진설치대 작업 중

▲ 평일에도 많은 인파가 찾는 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