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09 해평 연꽃축제」

뉴스일번지 2009. 7. 25. 09:12

24일 오전10시부터 연꽃향기 그윽한 해평면(면장 김용길) 금호연지에는 못 가득 메운 홍련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가운데 「2009 해평 연꽃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구미문화원 해평분원 주최, 구미시 해평면·구미문화원·해평지구대·금호2리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연꽃백일장과 디카·폰카 사진촬영 대회, 패이스 페인팅, 연식품 시연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 공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에 위치한 금호연지에서 개최된 연꽃축제장은 홍련의 아름다운 자태와 함께 은은한 연꽃의 향기가 멀리까지 퍼져 관람객들로부터 감탄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또한 연으로 만든 차(茶)와 떡, 국시 등은 그동안 맛보지 못한 특별한 음식으로 사랑을 듬뿍 받았다.

 

 

특히 멀리서 축제장을 찾아 온 사진작가들은 앞 다투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홍련을 카메라 렌즈에 담기 바빴으며, 이날 찍은 사진들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을 하게 된다.

 

 

한편 김용길 해평면장은 “해평 연꽃축제에 참석한 많은 내빈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매년 연꽃이 만발하는 금호연지의 주변 정비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이후 백련과 멸종 위기종인 가시연꽃의 수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이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금호연지에 이어지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