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전국의 연간 대일무역수지 적자금액은 1998년 46억 3백만불, 2001년 101억 128백만불, 2004년 244억 43백만불, 2007년 298억 80백만불, 2008년 327억 48백만불, 2009년 6월말 현재 123억 99백만불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반면 구미지역 대일무역수지 적자금액은 2004년 34억 94백만불을 정점으로 2005년 30억 84백만불, 2006년 23억 17백만불, 2007년 19억 99백만불, 2008년 15억 77백만불을 기록, 10년 전 수준(1998년 11억 32백만불)에 근접해 적자폭을 상당히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2009년 6월말 현재 7억 43백만불로 작년대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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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지역의 대일무역수지 적자금액 변화추이 |
전국은 대일무역수지 적자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반면, 구미지역은 무역수지적자가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구미지역 기업들이 부품소재 국산화율을 제고시키고 한욱테크노글라스, 일본전기초자한국, 도레이새한,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코리아,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등의 일본투자기업들을 구미지역에 유치, 현지가동이 본격화 된 데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여전히 구미지역의 총수입금액대비 대일수입비중은 2009년 6월말 현재, 13억 13백만불로 지역 총수입 48억 74백만불 대비 26.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대일수입비중 15.3%에 비해 11.6%나 높은 수치이다.
또한 지난 10년간 대일수입비중도 평균 35.9%로 전국평균 18.0%대비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 구미지역의 전체수입금액 대비 대일수입 비중
이는 현재 구미지역 주력산업이 IT, 디스플레이산업으로 재편된 이후 이들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면 할수록 그에 따른 부품소재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데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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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전국 및 구미의 대일수입비중 변화추이 |
따라서 국가의 주력산업이기도 한 IT, 디스플레이산업의 미래와 생산제품의 대외의존도를 줄이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부품소재 전용산업단지를 빠른 시일 내 조성하여 대일무역적자를 해소하는 한편, 전반적인 산업구조를 단순가공 조립생산체제 중심에서 핵심 부품 소재기반 자립생산체제로 전환해 나아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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