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동농협,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기금조성

뉴스일번지 2009. 11. 9. 19:03

11월 5일 오전, 익어가는 가을 들녘 구미시 장천면에 소재한 ‘산동농협 건조저장사업소(DSC)’에 이성칠 장천면장, 안인호 산동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곽기홍 상무, 권태염 장천농협지점장, 박만동 장천파출소장, 장천면 새마을부녀회 박귀화 회장과 이영숙 부회장, 김돈연 농협청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기금조성」을 위해 마련했던 모금함을 개봉했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기금조성이란, 박 대통령의 향리 구미시의 이미지 구축과 박정희 대통령의 민족중흥의 위대한 업적을 대내외에 선양하고 다시금 우러러 동귀일체 분발하자는 뜻의 표상으로 동상을 건립하기 위한 시민성금을 말한다.

 

 

모금함은 지난 10월 24일부터 산물수매를 위해 산동농협DSC를 방문했던 농민들과 농협관계자 등이 장천면부녀회에서 산동농협의 지원으로 준비했던 먹을거리 판매 및 자율적으로 기금조성을 위해 기탁한 것으로 이날 개봉식을 통해 산동면(면장 유재일)과 장천면(면장 이성칠) 관계자와 농협관계자들이 많은 참여를 했으며, 특히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기탁했던 사실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모금액은 오는 10일경 구미시청에서 기탁식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처럼, 동상건립 기금조성을 위해 모금함을 준비해 1백3십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하는데 앞장 선 안인호 산동농협조합장은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에 우리 농민(조합원)들의 참여에 큰 감사를 드린다. 조국 근대화를 이룩한 업적을 가진 분으로 특히 구미지역을 상징하는 인물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동상건립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금을 조성했으며, 특히 먹을거리를 준비한 새마을부녀회와 농협청년부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산동농협장천지점청년부는 초등학교 결식아동 지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기탁을 15년 전부터 해 오고 있어 가뜩이나 신종 플루 확산 등과 함께 어려운 지역경제로 인해 메말라가는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산동농협 D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