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이달 27일부터 계획중인‘2010 모범 이통장 벤치마킹 연수’가 단순히‘선심성 행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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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내 이통장 등 25명(시군 23명, 임직원 2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홍콩, 마카오, 심천 등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연수에 소요되는 총 비용 30,500천원 가운데 23,000천원을 경상북도가 지원할 예정이다. 1인당 교육비 1,300천원 가운데 1,000천원이 보조되는 셈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연수의 목적을‘금융도시 홍콩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세계경제의 이해를 통해 모범 이통을 만들기 위한 국제적 감각 제고’등으로 밝히고 있으나 이러한 연수목적이 이통장연합회의 성격과도 맞지 않아 단순한 관광성 행사를 억지로 포장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구나 이번 일정을 통틀어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라는 홍콩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일정은 28일 오후에 예정된‘홍콩 센트럴지구 방문’이 고작으로, 대부분의 일정이 문화체험이라는 명목으로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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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연수를 위해 이통장연합회(회장 김경환)는 6일 오전 11시 구미시청에서 이사회의를 열었으며 구미시는 장소제공과 함께 선물과 식사까지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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