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7시 우천 속에서 개최된 ‘제1회 삼족오아시아연극제’에서 많은 시민들과 연극관계자 및 정치인들이 참석했지만 모 정치인이 비를 피하며 부스 안에서 어린이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줄담배를 피워대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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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향한 첫 걸음[First Step For Happiness]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시 최초 국제 연극제로 열려 많은 시민과 연극인들의 관심 속에서 열렸지만 모 정치인의 경우 공인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부스 속에서 줄담배를 피워대 적잖은 실망감과 함께 어린이에게 간접흡연의 피해까지 주는 등 시민들이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양보하기 보다 자신들이 비를 피하기에 급급해 하는 모습이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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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가락 사이 담배....뭔 포스? |
가뜩이나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의 발병을 이유로 금연구역이 늘어나면서 흡연자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데 공인의 신분으로서 어린이와 시민들이 보는 가운데서 버젓이 담배를 물고 느긋하게 공연장에서 흡연을 하는 불미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다른 흡연자들을 더욱 곤란하게 만들고 또한 자칫 구미시의 모든 정치인들을 욕 보이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된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흡연을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구별해서 피운다면 누구도 탓할 사람은 없다. 더욱이 선출직 공인의 신분이라면 적어도 자신을 당선시켜 준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모습보다는 공인의 신분에 맞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길 시민들은 기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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