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동농협과 해평농협 개인균등할주민세 대납

뉴스일번지 2010. 8. 31. 17:20

구미시 산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안인호)과 해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서호)이 지역주민들의 조합 사업이용에 대한 수익환원 차원에서 금년 8월에 부과된 개인균등할주민세를 대납했다.

 

▲ 산동농협 안인호 조합장

 

산동농협조합은, 2010년도 1기분 개인균등할주민세 총 3,278가구 10,817천원(산동1,818가구 5,999원, 장천 1,460가국 4,818천원)을 납부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조합원은 물론 비조합원들에게도 우리조합의 참여의식 및 결속력을 강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안인호 산동농협조합장은 "FTA 체결로 인한 농산물시장개방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도움과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개인 균등할주민세를 대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산동농협의 주민세 대납결정으로 조합원 등 지역주민들은 농협이 운영하는 각종 사업(구매,신용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유재일 산동면장 및 서상문 장천면장은 산동농협의 개인균등할주민세대납으로 주민세(개인균등) 징수율 100%와 체납세 감소 및 고지서 송달료 절감 등에 따른 효과와 함께 두루 함께 사는 지역정서를 만들어 준 조합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 해평농협 최서호 조합장

 

또한, 해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서호)에서도 2010년 해평면민에게 부과된 개인균등할 주민세 2,426세대분 8백여만 원 전액을 대납했다.

 

해평농업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조합 이용에 따른 수익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수납처리된 영수증은 마을이장을 통하여 각 세대별로 발송될 예정이다.

 

해평농협 최서호 조합장은 “최근의 기상이변과 유류대 인상 등의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조합사업 이용에 따른 수익을 환원하는 뜻에서 이루어진 이 사업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사업의 추진배경을 밝혔다.

 

해평면 이대창 면장도 “이번 주민세 대납은 농번기에 바쁜 일정에 많은 도움을 주며 체납세 방지 및 세수증대 등 시정에 크나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