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의회 김영호 부의장, 산동·장천 방문

뉴스일번지 2010. 9. 7. 17:48

제9호 태풍 ‘말로’가 남해안으로 북상함에 따라 재해대비를 위한 철저가 요구되는 가운데 구미시 산동면(면장 유재일)에서는 오후 7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유재일 산동면장
 

산동면사무소에서 가진 긴급대책회의는 유재일 면장을 비롯해 구미시의회 김영호 부의장과 산동파출소장, 중대산동면대장, 이장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태풍 말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재해대비를 갖추도록 하는 한편 산동면사무소 15명 전 직원 또한 2개조로 나뉘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유재일 면장은 “태풍 말로로 인해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재해대비를 하는 등 농가에서도 다른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며 만약을 대비해 전 직원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시의회 김영호 부의장은 “제9호 태풍 ‘말로’의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기상정보에 유의, 매우 강한 비와 바람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농가, 농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내 읍면에서는 철저한 비상근무 및 재해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 구미시의회 김영호 부의장

 

김영호 부의장은 6일 오후 산동면 긴급대책회의 참석에 앞서 낮 12시경 지금까지도 최고 강우량을 보이고 있는 장천면을 방문해 저수지 만수, 하천 범람 등 지역에 별다른 피해가 없는 지 관내를 두루 살피며 태풍 피해가 없도록 재해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서상문 면장에게 주문했다.

 

한편, 9월 6일 저녁7시 현재 구미시청 건설과 방재담당은, 구미시 평균 수위는 22.5m로 최고 강우량 장천면이 38m이며, 최저 강우량은 선산읍 14m이고, 산동면은 23m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