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다문화지원센터&구미우체국 업무협약 체결

뉴스일번지 2010. 9. 7. 17:50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과 구미우체국(국장 김영호)는 6일 오전 11시 30분, 형곡1동 소재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다문화 가족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체적 협약내용으로 양자간 국제특급우편(EMS) 발송계약을 상호 체결하여 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EMS로 발송할 경우 구미우체국이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는 한편, 5% 요금할인 혜택과 포장용품을 무료제공 등 우대서비스를 계약기간에 계속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흔성 센터장은“오늘날의 다문화 지원사업은‘다문화 가정이 어떤 방법으로 우리와 함께 갈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다문화 지원사업이 예전의 선심적 성격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면으로의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의 내용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영호 국장은 이번 협약이 우체국의 순수 이익금으로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해외물류가 많아지면 좀 더 확대의 여지가 있을 듯 하다”는 전망과 함께“계속적으로 이런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미우체국에서는 고향에 편지, 사진 등 최대 1kg까지 넣어 전세계 143개국에 발송할 수 있는 EMS 요금선납봉투를 4개 지원단체(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꿈을 이루는 사람들, 구미가톨릭근로자 문화센터)에 25매씩 무료 증정했으며 오는 10월 9일 동락공원에서 열리는‘다문화가족 음식문화 축제’행사를 후원할 계획이다.

 

EMS 요금선납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