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인 이인기(경북 고령·성주·칠곡)의원은 27일 오후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고령구간에 건설중인 '강정보'의 명칭을 '고령보'로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의 소개의원으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인기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낙동강 총 연장 522㎞ 중 가장 긴 연장 55㎞구간이 포함된다"고 밝히고 "고령군 관내 4개 면인 다산, 성산, 개진, 우곡면 등 4개면을 거쳐 흐르고 있는 만큼 고령군민의 뜻을 헤아려 명칭을 '고령보' 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청원서에서 "강정보의 디자인은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군을 상징하는 가야금과 수레바퀴 토기 모양을 형상화 한 구조물이 반영됐으며 생태문화체험공간. 친수레저공간 등 대부분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고령지역에 조성되기 때문에 '고령보'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낙동강 고령구간 보명칭(강정보→고령보) 변경 청원에는 1만1천335명의 고령군 주민이 서명에 동참해 별 이변이 없는 한 '강정보' 로 명명된 명칭이 '고령보' 로 수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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