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10 경상북도 보육인대회』 구미에서 개최

뉴스일번지 2010. 10. 2. 14:49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공동 주최, 경상북도보육시설연합회(정운화) 주관의 『2010 경상북도 보육인대회』가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보육! 경북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보육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북보육발전을 위한 화합을 도모하고 또한 그동안 수고한 보육인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는 동시에 미래를 이끌어나갈 보육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이날 대회는, 1부 식전행사에서 남성중창 축하공연과 보육단체 기수입장, 보육인의 하루 영상물 방영 개회선언, 국민의례를 진행했고, 2부 개막식을 통해 경북도지사 표창, 다자녀 보육인 격려상, 감사패 및 우수교재교구 시상 등에 이어 3부 화합행사를 통해 보육 화합축제 한마당의 장으로 이어졌다.

 

 

정운화 경북보육시설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육은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값지고 숭고한 일이다. 여러분들의 두 어깨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 있다. 우리 아이의 가정에서 사회로 첫걸음에 바로 여러분들이 있다. 우리 아이가 만나는 첫 선생님으로 여러분들의 역할은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육인 여러분은 우리의 밝은 미래를 책임 있게 가르치고 좋은 길로 인도하는 중책을 맡고 있는 분들이다. 이 자리는 그 가르침이 따뜻하고 올바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교환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미래를 이끌어 갈 영유아에 대한 보육투자를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부모들의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개발 보급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보육인들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시설장 및 선생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기념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구미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및 경북보육시설연합회 정운화 회장을 비롯해 경북 관내 각 보육원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보육인 대회에서는 전국최초, 자체 제작한 보육비전 영상물을 통해 경상북도 보육비전 제시와 향후 3년간 1조원이상 투자하고, 또한 이제 보육 문제는 더 이상 가정에만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전 사회 문제로 인식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격체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야 사회와 국가가 행복해진다는 신념을 전했다. 

 

 

이어, 아이의 건강한 발달, 부모의 행복한 양육을 실현하고 아이들이 잘 자라는 경북도를 만들기 위하여 경상북도 보육비전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