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소년지원센터(소장 전영욱)는, 김천보호관찰소와 연계하여 보호관찰 수강명령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은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구미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 열리며, 수강명령 대상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그에 맞게 기획, 구성하여 실시한다.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미술치료, 분노치료 등의 정서함양을 위한 프로그램과 경제교육, 요가, 등반 등을 통한 심신수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청소년들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참여자는 “평소 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었는데,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즐거운 체험을 하고 나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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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소위 위기청소년이라고 불리는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계기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자기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은 그들에게 삶의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어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개인상담, 전화상담(국번없이 1388) 및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CYS-net을 구축, 지역연계망을 형성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천보호관찰소와는 2008년 CYS-Net 협력기관으로 협약을 체결한 후, 원활한 업무연계를 통하여 보호관찰청소년 및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협력사업들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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