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손건익 보건복지부차관, 김천시청과 김천의료원 방문

뉴스일번지 2012. 2. 22. 19:17

 

손건익 보건복지부차관이 22일 오후 2시 김천시청을 방문해 정부의 2012년 보건복지 정책방향 설명과 복지관련 지자체 공무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어 오후 4시경 김천의료원을 방문한 후 귀경했다.

 

손건익 차관은 지난해 보건복지정책 평가 『지역복지사업 분야』최우수 자치단체인 김천시를 격려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보건복지 현안사항과 복지관련 현장도 방문하여 정부정책의 시행상황을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천시 보건복지공무원,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준호 주민생활지원국장의 김천시 보건복지 분야 주요시책 설명과 삼애원(한센인촌) 종합환경 개선을 건의했고, 보건복지부 강도태 사회정책선진화국장이 정부의 2012년 보건복지 정책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복지 지표에 대한 전반적이고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토론주제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벗어 날 수 있는 정책방안과 건의사항인 아동보육료 국비지원 확대 등에 대한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 등  유익하고 내실 있는 시간도 가졌다.


 

박보생 김천시장의 “정부의 보건복지 예산확대와 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복지제도를 펼쳐 달라”는 요청했고, 손건익 보건복지부차관은 “시대의 흐름이 국민의 건강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복지사회에 있는 만큼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이 없도록 해 줄 것과 일선기관 복지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예방차원의 복지시책을 펼쳐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차관 일행은 현장방문으로 박보생 시장과 함께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김영일 김천의료원장으로부터 의료원 현황설명을 통해 제대로 된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재 부족한 병실과 진료지원부서 사무공간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영일 원장은 "지역보건과 문화 등 지역보건센터 건립과 외래진료공간확보 및 노후 장비 교체를 위한 예산을 요청"했고, 이에 손건익 차관은 "아무리 좋은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도 직원들의 화합과 노력이 없으면 소용없는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의료원 직원 모두가 친절과 미소로 근무하고 있어 이에 무척 감사드린다. 멀쩡한 병원도 운영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데 비해 김천의료원이 흑자를 내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보건복지부 차원의 배려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