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참전유공자 350명에게 호국영웅기장과 증서를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
호국영웅기장은 박근혜정부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제60주년을 기념하여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기 위해
수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김천시에서도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배낙호 의회의장, 김경섭 제5837부대 3대대장이 전수식에 참석한 350명의
6.25참전유공자에게 직접 기장을 목에 걸어주고 축하했다.
특히 전수식에 참석한 유공자분들을 예우하고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20명씩 단상에 마련된 의자에 앉은 자리에서 전수함으로써
거동불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한편 김천시의 952명의 6.25참전유공자 중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국가보훈처에서 우편으로 호국영웅기장과 증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분들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숙한 보훈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문화예술회관 로비에 6.25전쟁과 관련된 사진26점을 전시하여 참전유공자들이 젊은 시절을 추억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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