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공고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뉴스일번지 2014. 4. 15. 09:44

2014년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에 걸쳐 경상북도 내 5개 시, 군의 7개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등 46개 직종에 57개 기관 570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능실력을 뽐냈다.
 


기계․전자 모바일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는 이번 대회에 12개 직종 57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금 6개, 은 8개, 동 6개, 우수 1개의 메달을 획득, 작년에 이어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해냈다. 특히 기계ㆍ전자분야를 통틀어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금오공고는 201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탑 수상 및 2013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매년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또한 작년 기능 대회 입상자 전원이 삼성그룹에 취업하여 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금오공고 이형규 교장은 “요즘 사회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배웠는지 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며 “기능영재학생들처럼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학생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에 매진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 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