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유공자 합동 이장 안장식 거행

뉴스일번지 2014. 4. 15. 21:37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에서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무공수훈자회 경상북도지부(지부장 이태영) 주관으로 ‘국가유공자 합동 이장 안장식’을 가졌다.


이날 안장식에는 유관기관단체장, 무공수훈자회 경상북도 및 전국시도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 추모사, 헌화 및 분양, 묵념, 영현 봉송 운구(대전현충원 19구, 영천호국원 4구 이장)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조사는 집례관인 이태영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상북도지부장이 맡았고,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과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 김해석 보병제50사단장,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한편, 이날 50사단 군악대의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운구차량으로 유골함이 옮겨지자 고인의 어머니로 보이는 한 여성은 마침내 울음을 터트려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