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국 무대 농가 빈집털이 절도범 검거

뉴스일번지 2014. 6. 19. 20:25

 

 

구미경찰서는, 지난 9일 밤 9시 50분 충남 천안시에서 농번기를 틈타 전국 농촌지역을 렌트한 차량으로 돌아다니며 빈집에 침입, 현금·귀금속 등을 절취한 피의자 박○○(32세) 등 2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지난 5월 20일 밤 10시 55분 구미시 해평면에 있는 빈 농가에 침입하여, 현금 53,000원과 농협 통장을 가져가 통장에 적힌 비밀번호를 이용, 현금지급기에서 1,170만원을 인출하는 등 올해 4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29회에 걸쳐 경북 등 전국에 있는 농가에 침입,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피의자 2명을 모두 구속하는 한편 다른 공범을 추적 중에 있으며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및 장물 처분처를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