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체육관,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은 최근 지역의 장애인 및 보호자 200여명과 함께 경주로 이용자 테마여행,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는 ‘버드파크’와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식물원인 ‘동궁원’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실시한 이번 테마여행은 장애인체육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함께 떠날 수 있었던 대규모 나들이로 바깥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의 이해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나들이는 형곡새마을금고(이사장 김철호)에서 후원과 자원봉사를 해 주었으며, ㈜도레이케미칼 김정이, 김연정간호사가 의료자원봉사를 지원 해주셔서 이용자들과 편하고 안전한 나들이를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장소선정에서부터 이용자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용자들이 즐겁게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꼼꼼이 따지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 덕분에 이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이에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관장은 “나들이에서 돌아오는 이용자들의 얼굴이 하나같이 밝아서 보기 좋았다.”며 “이용자들이 한자리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은데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과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봉사오신 ㈜도레이케미칼 두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하였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욕구를 잘 파악하여 장애인들의 신체적 재활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