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22일 구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구미 지역 수출입 기업의 포항영일만항 이용을 요청하는 등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에 적극 나섰다.
이 시장은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영일만항의 항로개설 현황과 인센티브 조건 등을 설명하고 전자, 비금속 등 수출입 물동량의 영일만항 이용을 적극 요청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대구․경북 총 컨테이너 물동량은 168만TEU로 이중 영일만항에서 처리되는 물동량은 2,471TEU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95%가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으며, 포항 영일만항은 단지 0.3%에 그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항은 대구․경북의 관문항으로 개발되었다”며 “대구․경북의 공동 번영을 위해서는 대국․경북 지역 수출입
업체의 영일만항 이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영일만항을 이용할 경우 처리물동량에 따라 화주 및 국제물류 주선업자에게 1TEU당 3~4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선사에는 항로연장지원금 최대 3억, 특화항로 운항손실보전금 최대 10억을 지원한다.
포항시는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다음달 13일 오후6시에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경북권역 수출입 기업을
초청하여 대규모 포트세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영일만항은 중국과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개국 17개항으로의 주 6항차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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