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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거리로 나왔다. 2006 제2회 거리문학축제
지난 10월 29일 저녁6시부터 포항시네마 앞에서 문인협회 포항지부(회장 김만수) 주최로 「2006 제2회 거리문학축제」가 열려 문협작가 40여 명이 참석, 작가사인회를 통해 200여 권의 책 무료배부, 연주와 공연, 깜짝 퀴즈쇼도 진행, 거리를 지나던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동참하여 뜻 깊은 가을의 주말저녁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향토작가 하정 손춘익 문학비 건립 1주년을 기념하는 뜻도 담겨있어 포항문학을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뜻 깊은 저녁시간으로 길거리 문학축제를 주최한 포항문협 김만수 회장은 “문학은 우리의 삶의 바탕 이루고 있는 언어를 다듬어 풍성하게 해 준다. 골방에 앉아 문학하는 일도 소중하지만 거리에서 사람들과 만나 문학을 소통하는 일도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며 행사는 지속적으로 열 생각이라고 밝혔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하지만 인문학이 상업성과 효율성에 밀려 죽어가고 있으며 그와 아울러 문학은 소수 전문가들이나 향유하는 도자기 같은 골동품으로 여겨지는 즈음에 거리문학축제를 통해 문학을 이해하고 가까이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값어치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그다지 많지 않다. 입시다, 취업이다 하여 늘 영어단어와 수학공식으로 뇌를 채워나가야 하는 정서가 말라져가는 현대사회에서 문학은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하고 중요한 재산이다.
김만수 회장은 “청소년과 대중과 함께 할 문학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가능하다면 구 시민회관 자리에 도심 속 문학공간을 확보하여 공연과 전시를 통해 대중들이 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연히 길거리 문학축제에 참가하여 저자의 사인과 함께 책을 무료로 받은 대동고 3년 이창훈, 황보정훈, 이성민 군은 “사실 우리 청소년들의 문학공간이 너무 없다. 이 같은 길거리 문학축제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공부만 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정서를 함께 접하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이 되고 싶다.”며 형식적으로 거창하게 치르는 행사가 아닌 자연스럽게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길거리 문학축제에 청소년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문학이 거리로 나왔다. 2006 제2회 거리문학축제
지난 10월 29일 저녁6시부터 포항시네마 앞에서 문인협회 포항지부(회장 김만수) 주최로 「2006 제2회 거리문학축제」가 열려 문협작가 40여 명이 참석, 작가사인회를 통해 200여 권의 책 무료배부, 연주와 공연, 깜짝 퀴즈쇼도 진행, 거리를 지나던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동참하여 뜻 깊은 가을의 주말저녁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향토작가 하정 손춘익 문학비 건립 1주년을 기념하는 뜻도 담겨있어 포항문학을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뜻 깊은 저녁시간으로 길거리 문학축제를 주최한 포항문협 김만수 회장은 “문학은 우리의 삶의 바탕 이루고 있는 언어를 다듬어 풍성하게 해 준다. 골방에 앉아 문학하는 일도 소중하지만 거리에서 사람들과 만나 문학을 소통하는 일도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며 행사는 지속적으로 열 생각이라고 밝혔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하지만 인문학이 상업성과 효율성에 밀려 죽어가고 있으며 그와 아울러 문학은 소수 전문가들이나 향유하는 도자기 같은 골동품으로 여겨지는 즈음에 거리문학축제를 통해 문학을 이해하고 가까이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값어치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그다지 많지 않다. 입시다, 취업이다 하여 늘 영어단어와 수학공식으로 뇌를 채워나가야 하는 정서가 말라져가는 현대사회에서 문학은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하고 중요한 재산이다.
김만수 회장은 “청소년과 대중과 함께 할 문학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가능하다면 구 시민회관 자리에 도심 속 문학공간을 확보하여 공연과 전시를 통해 대중들이 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연히 길거리 문학축제에 참가하여 저자의 사인과 함께 책을 무료로 받은 대동고 3년 이창훈, 황보정훈, 이성민 군은 “사실 우리 청소년들의 문학공간이 너무 없다. 이 같은 길거리 문학축제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공부만 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정서를 함께 접하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이 되고 싶다.”며 형식적으로 거창하게 치르는 행사가 아닌 자연스럽게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길거리 문학축제에 청소년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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