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2시 경운대 국제새마을 대학 강의실에서 경상북도 제1기 새마을지도자대학 개강식을 가지고 영천, 포항, 안동, 문경, 김천, 성주, 청도 등 경북 각 지역 농촌 지도자 1백여 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경북지역 농촌지도자들을 교육해 깊이 있는 농촌부흥 및 의식개혁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그간 구미시의 위탁을 받아 지난 2003년부터 구미시새마을지도자대학을 운영, 농촌지도자들을 교육해 온 경운대와 지난 11일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향자 경운대 총장의 경북새마을 대학 관련 협약식 체결을 맺고 이번 교육을 위탁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향자 경운대 총장을 비롯, 이철우 경북도부지사, 박몽용 경북도새마을회 회장 등 1백5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김향자 경운대 총장
김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발전의 초석을 다진 새마을 운동은 FTA 등 국내외 정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전략을 필요로 한다”며 “경운대는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춰 농촌이 잘 살고, 농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대응방향을 제시하려 한다.”고 새마을 대학 설립의의를 밝혔다.
▲ 이철우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어 이철우 경북도부지사와 박몽용 경북도새마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공약인 21세기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새마을 운동의 질적 향상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열심히 공부 해주길 당부”했다.
▲ 박몽용 경상북도 새마을회장
교육생들은 앞으로 7월19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운대에서 정갑진 새마을중앙연수원 부원장의 ‘시대변화와 뉴새마을 리더쉽’, 박경서 전한국인권대사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동북아 공동체의 필요성’ 등 사회 명사들의 특강과 새마을 운동과 관련한 의식개혁운동에 대한 이론 등을 통해 농촌의식개혁과 부흥운동의 선도자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경운대 새마을 연구소는 지난 99년 4월 개소해 매년 새마을 운동 발전방안 정립을 위한 전국 학술심포지엄, 새마을 운동 발전방안 연구보고서 발간,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연구 논문집 발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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