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도 제3차 GB Scitech 포럼 개최

뉴스일번지 2007. 4. 20. 00:19

경북인터넷뉴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8일(수) 오후 4시에 구미국가산업 4단지에 위치한 구미전자산업진흥원에서『구미를 세계 IT산업의 메카로!』란 주제로 제3차 GB Scitech 포럼(회장 염영일 포항지능로봇연구소장)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경북도 이철우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정규석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장 등 연구기관과 이성재 포항테크노파크 단장, 이영세 중소기업센터 경북협의회장, 김형국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등 20여명의 연구/지원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IT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재우 구미전자산업진흥원장 ▲최병호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산업단장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구미전자산업진흥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산하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이 기업지원사업 상호협력 협약(MOU)를 체결함으로써 연구 기관간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증진과 교류라는 당초 포럼 개최 목적에 맞는 성과를 거두었다.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 2005년 중·저준위방폐장의 경주 유치와 함께 지역에 입지하게 된 양성자가속기설치사업을 전담하고 있으며, 이번 구미전자산업진흥원과의 협력조인으로 구미, 김천, 칠곡, 경산, 영천, 포항 등에 산재되어 있는 지역 IT기업들의 R&D과 기술혁신에 적극적인 지원기관이 되었다.

 


구미전자산업진흥원은 전자산업의 메카인 구미에 중소기업 기술혁신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국가산업단지 4단지 3만 2천여 평의 부지에 연건평 6천5백 평의 R&D 인프라를 조성해 디스플레이소재물성분석센터, 부품소재신뢰성센터, 모바일IT시험인증센터 등 연구장비지원/분석센터를 구축하고, 임베디드SW 연구·교육, 나노기술, 부품소재, 이동통신, EMC 국제규격 등 9개 분야 센터가 진흥원 내에 입주해 중소기업을 위한 One-Stop Service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내·외 30여개의 기관들과 MOU를 체결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 이철우 정무부지사는 “구미를 중심으로 칠곡, 경산, 영천, 포항을 잇는 IT산업벨트와 울진, 영덕, 포항을 잇는 동해안 바이오/ECO 벨트야말로 차세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쌍두마차”라며  “특히 효율적인 산학연 협력과 자리를 함께한 연구기관장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아가 특히 FTA시대에 지역 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여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           ▲염영일 포항지능로봇연구소장

또한 이 부지사는 공공 연구기관의 R&D성과제과와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북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