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병원~이동간 도로 15일 개통, 시가지 교통량을 분산 -
포항시(시장 박승호)가 지난 2002년 5월 착공한 동대병원에서 이동 간 도로 1.3km 본선 도로 4차로가 15일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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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 개통으로 포항 시가지 교통망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게 됐다.
지금까지 흥해와 시가지 방면에서 시청이 위치한 대잠동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양학동을 경유해 이동플러스 지나는 도로와 MBC를 지나 대잠사거리에서 고가도로를 이용하는 방법 등 모두 먼 길을 둘러 다녀야했으나 10분정도를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의 당초 공정계획으로는 8월경 준공예정이었으나 박승호 포항시장이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최대한 공기를 앞당기기 위한 각별한 관심과 추진력, 관련 공무원 및 감리단, 시공사의 노력이 어우러져 105일 정도를 단축할 수 있었다.
시는 이보다 공기를 더 단축해 지난 4월 30일 개통을 목표로 관련 공무원은 주말도 반납하고 감리단 및 시공사는 장비 및 인원의 대량 투입에 따른 실제 공사비 증액 등을 감내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나 2월~4월까지 20일 정도의 우천으로 인한 절대 공기 부족으로 15일 정도를 연기하여 개통하게 된 것이다.
동대병원에서 이동 간 도로는 총 사업비 722억 원 중 현재까지 625억원을 투입하여 본선 4차로 개통을 하고,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와 관문로(남부고가교~대잠사거리)로와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램프교 마무리를 위해서는 97억원 정도가 추가 투입돼야 한다.
포항시 재정이 지난해 보다 약 500억 원 정도의 시세 감소가 예상되는 등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있지만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우리시의 대동맥이 되는 중요한 간선 도로이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중으로 램프교를 포함한 도로 전체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시는 본선 4차로의 개통으로 인하여 동대병원 앞 횡단보도 철거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과 이동 현대홈타운아파트를 포함한 인근 아파트의 교통처리 문제 등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계속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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