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한·일 민간교류 간고등어 길 걷기행사

뉴스일번지 2007. 5. 10. 18:41

경북인터넷뉴스

 

주)안동간고등어(대표 류영동)가 옛날 간고등어 운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10일 영덕을 출발해 오는 12일 안동까지 90㎞ 구간을 이동하는 간고등어 길 걷기 행사를 가지고 있다.

 


간고등어 길 걷기 행사는 (주)안동간고등어 류영동 대표이사를 비롯해 일본 간고등어길 보존회장인 타무라 히토시(56) 외 12명의 일본인 등 모두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10일 오전 9시 강구항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청송군 진보면 신촌약수터 ~  진보 ~ 안동시 임동면 챗거리를 거쳐 12일 12시30분쯤 안동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일 양측 관계자들은 지난 2005년 일본의 독도영유권 억지주장으로 촉발된 양국의 갈등해소를 기원하며 영덕~안동까지 한국 간고등어길과 오바마~교토까지 일본 간고등어 길 걷기 행사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