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구미가 낳은 명창 박록주 선생을 기념 『제7회 전국국악대전』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구미문화예술회관과 선산문화회관, 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했다.
▲ 대상수상자와 함께...
판소리계의 거장이며 구미가 배출한 명창 박록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된 전국국악대전은 구미시와 KBS대구방송총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구미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일)이 주관했다.
▲ 살풀이
국악에 관심과 재능 있는 사람들의 대거 참여로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무려 200여 명이나 더 많은 250개팀 37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 구미 문화예술회관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판소리, 관악, 현악, 무용, 사물놀이 등 5개 부문의 경연이 있었다.
▲ 홍진호 종합대상수장자와 김성경 구미부시장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중앙대학교 4학년 홍진호(관악부문)씨가 대통령상(상금 1천만원)의 영예를 차지했고, 일반부 종합최우수상에는 경남 창녕군 영산면 성내리 장윤정(무용부문)씨가 국무총리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으며 일반부 각 부문별로는 판소리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에 중앙대학교 이소영, 현악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에 한양대학교 성현주, 사물놀이 최우수상(상금 300만원)에 문일상 등 5명(팀명 : 유소)이 수상했다.
또한 고등부 종합대상에는 국립국악고등학교 3학년 안건용(관악부문) 군이 문화관광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등 고등부 각 부문별로는 판소리 최우수상(상금 50만원)에 전주솔내고등학교 경보비, 현악 최우수상(상금 50만원)에 국립국악고등학교 조다은, 무용 최우수상(상금 50만원)에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 김수비, 사물놀이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에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최영호 등 12명이 수상했다.
▲ 심사위원
이 외에도 각 부문별 우수상과 준우수상, 장려상에 4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전국국악대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날로 커지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비중이 크고 의미 깊은 대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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